"아무데서나 자면 안돼!"..손흥민 父, 훈련장 찾은 팬 숙소 잡아줘

전형주 기자 2022. 6. 24.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의 부친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훈련장을 찾아온 팬에게 숙소를 마련해준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은 손흥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주접단으로는 손 감독 덕분에 손흥민에게 더 깊게 빠져 팬카페 부운영자까지 됐다는 팬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 팬은 손흥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언행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고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2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의 부친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훈련장을 찾아온 팬에게 숙소를 마련해준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은 손흥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주접단으로는 손 감독 덕분에 손흥민에게 더 깊게 빠져 팬카페 부운영자까지 됐다는 팬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손흥민이 데뷔 초기 시즌이 끝나면 공지천 운동장에 가서 항상 훈련했다. 그 소식을 듣고 응원하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현수막을 제작해 아이들을 데리고 춘천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 둘을 데리고 간 아줌마가 주섬주섬 현수막을 걸고 있으니까 아버님께서 '어디서 오셨냐', '시간도 늦었는데 다시 대전으로 돌아가시냐'고 물어보셨다"며 "하룻밤을 자고 갈 예정이라고 하니까 '애들이랑 아무 데서 자면 안 된다'며 숙소까지 예약해주셨다"고 밝혔다.

이 팬은 손흥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언행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저는 운전하다가도 신호가 걸릴 것 같으면 누가 보지 않아도 무조건 정지한다. 쓰레기도 버리지 않고, 무단횡단도 절대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옥주현 고소? 자기발 저렸나"…'뮤지컬 대부'의 비판유퉁, '33세 연하' 전 아내 재혼에…"속았다" 충격나훈아, 얼굴 72번 꿰맨 피습…범인은 '이 배우' 광팬손흥민이 클럽에? 진위 논란…"운 좋게 만나"마마무 솔라 "옥주현과 같은 뮤지컬…'솔라는 거른다' 댓글 속상"
전형주 기자 jhj@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