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피서 웃는 생전 아내의 모습"..싸이월드, 유족에 데이터 상속

윤지혜 기자 2022. 6. 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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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가 고인이 된 회원의 사진과 동영상, 다이어리 자료를 유족에게 전달하는 '디지털 상속권 보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모 톱배우의 유족으로부터 디지털 데이터 이관에 대해 공식 요청을 받았다"라며 "한 달간 대형 로펌의 자문을 받아 싸이월드의 이용약관을 수정하고 이를 적용하는 법적 절차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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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이월드제트

싸이월드가 고인이 된 회원의 사진과 동영상, 다이어리 자료를 유족에게 전달하는 '디지털 상속권 보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모 톱배우의 유족으로부터 디지털 데이터 이관에 대해 공식 요청을 받았다"라며 "한 달간 대형 로펌의 자문을 받아 싸이월드의 이용약관을 수정하고 이를 적용하는 법적 절차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개정 약관은 제13조 1항에 '회원의 사망 시 회원이 서비스 내에 게시한 게시글의 저작권은 별도의 절차 없이 그 상속인에게 상속된다'고 규정했다. 디지털 유산을 명시적으로 규정한 법령이 없는 만큼, 이에 대한 법제화도 입법기관에 요청할 예정이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3200만 회원의 사진첩에는 참 많은 추억과 기억이 담겨있다"라며 "톱배우의 유족뿐만 아니라, 모든 유족에게 소중한 자산을 전달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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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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