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격 매력 돋보이는 구간..목표가 7만5000원 -KB證

이사민 기자 2022. 6. 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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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낮추면서도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는 연간 영업이익 50조원 수준의 실적 체력 대비 주가 하락 폭이 과도해 가격 매력이 돋보이는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이라며 "또 내년 메모리 반도체 공급 증가가 제한적 수준에 그쳐 메모리 산업의 경착륙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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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의 모습 /사진=뉴스1


KB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낮추면서도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른 향후 3년간 평균 ROE(자기자본이익률) 변화 (12.3%→11.6%), 자기자본비용 변화 (8.47%→8.86%)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는 연간 영업이익 50조원 수준의 실적 체력 대비 주가 하락 폭이 과도해 가격 매력이 돋보이는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이라며 "또 내년 메모리 반도체 공급 증가가 제한적 수준에 그쳐 메모리 산업의 경착륙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2분기 실적은 MX(스마트폰), CE(TV, 가전) 등 세트 사업 수요 감소로 예상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2분기 스마트폰(630만대, 전 분기 대비 -17%), TV (900만대, 전 분기 대비 -28%) 출하량은 부진이 예상되는 반면 DP(디스플레이) 부문은 아이폰13 고가 모델 판매 호조로 2분기 중소형 OLED 영업이익이 전 분기와 유사한 1조3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6조8000억원 (전년 대비 +20.6%), 영업이익 14조5000억원 (전년 대비 +15.5%), 영업이익률 18.9%으로 추정돼 컨센서스 영업이익 (15조200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2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0조4000억원, MX 2조6000억원, DP 9000억원, CE 5000억원, 하만 1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아울러 "인플레이션, 부품 공급망 차질, 러시아 사태 등 매크로(거시 경제)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양호한 서버와 아이폰 수요만으로는 스마트폰, PC 수요 감소를 상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또 하반기 D램(DRAM), 낸드(NAND) 가격의 약세 흐름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했다.

다만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다운 사이클에 진입해도 과거 대비 낮은 메모리 재고(3주)와 2023년 제한적인 생산능력 확대 등으로 2018년 4분기와 같은 경착륙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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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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