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양키스서 우완 불펜 맥케이 재영입..현금 트레이드

[뉴스엔 안형준 기자]

탬파베이가 맥케이를 영입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6월 2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현금을 주고 우완투수 데이빗 맥케이를 영입했다.

맥케이는 빅리그 3시즌 경력을 가진 불펜투수. 탬파베이는 맥케이를 영입해 투수 층을 보강했다. 맥케이는 트리플A에 합류한다.

맥케이가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맥케이는 올시즌 탬파베이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렀고 개막 직전 양키스로 현금 트레이드됐다. 그리고 약 3개월만에 다시 현금 트레이드로 탬파베이로 복귀했다.

1995년생 맥케이는 2016년 신인드래프트 14라운드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지명된 선수다. 2018시즌을 앞두고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됐고 2019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해 여름 웨이버 클레임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디트로이트에서 2020시즌까지 뛴 맥케이는 지난해 프로무대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지난 3월 탬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를 치른 맥케이는 개막을 앞두고 양키스로 트레이드됐고 양키스에서 정규시즌 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지난 22일 그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고 결국 탬파베이로 다시 트레이드했다.

맥케이는 빅리그 3시즌 통산 28경기에 등판해 28.2이닝을 투구했고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했다.

한편 맥케이를 영입한 탬파베이는 외야수 마누엘 마고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킬 전망이다.(자료사진=데이빗 맥케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