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2선 전 지역 가능' 무리뉴 애제자 영입 문의..이미 회담 진행

신인섭 기자 2022. 6. 24. 0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가 바쁜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

이번에는 공격적인 역할을 맡길 수 있는 미드필더다.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도 우측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펄스 나인, 센터 포워드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토트넘은 이미 이브 비수마를 영입하며 수비적인 역할을 맡길 수 있는 미드필더를 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바쁜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 이번에는 공격적인 역할을 맡길 수 있는 미드필더다. 주인공은 AS 로마의 니콜로 자니올로다.

이탈리아 이적 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24일(한국시간) "로마의 티아고 핀토 구단주는 오늘 밀라노에서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과 만났다. 파라티치 단장은 자니올로에 대해 물었다. 현재로서는 협상은 없으며 로마에게 제안도 제시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자니올로는 이탈리아 태생의 공격 자원이다. 제노아, 피오렌티나, 엔텔라 등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2016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인터밀란을 거쳐 로마에 둥지를 틀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자니올로는 로마 첫 시즌 리그 27경기에 나서 4골 3도움을 올리며 점차 주전급 자원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부침을 겪었다. 자니올로는 2020-21시즌 십자 인대 부상을 당하며 한 시즌을 통째로 뛰지 못했다.

오랜 재활을 거쳐 복귀했다. 자니올로는 이번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으며 42경기에 출전해 8골 9도움을 올렸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8강 2차전 해트트릭, 결승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차세대 아주리 군단을 이끌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자니올로는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성장했고, 2019년 성인 대표팀에도 차출되며 점차 입지를 굳히는 중이다.

자니올로는 멀티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2선 모든 지역 소화가 가능하다.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도 우측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펄스 나인, 센터 포워드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190cm의 큰 키임에도 불구하고 기술이 뛰어나며 스피드는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잠재성에 토트넘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떠나보낸 이후 그 자리를 대체할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는데 실패했다. 지오반니 로 셀소와 탕귀 은돔벨레는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자니올로는 공격적인 성향의 미드필더를 원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안성맞춤이다. 토트넘은 이미 이브 비수마를 영입하며 수비적인 역할을 맡길 수 있는 미드필더를 품었다. 여기에 자니올로를 더해 미드필더진의 다채로움을 추구할 예정이다.

한편 자니올로는 2024년 6월까지 로마와 계약을 맺고 있다. 하지만 최근 재계약 협상에서 미지근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 이외에도 유벤투스도 자니올로의 상황을 주시 중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