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인플레 수혜주..2Q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KB

고정삼 2022. 6. 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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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4일 LG이노텍이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혜주이며,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는 LG이노텍의 연중 최대 비수기임에도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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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이익 2710억원 전망..추정치 대비 35%↑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KB증권은 24일 LG이노텍이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혜주이며,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35% 상향한 2천710억원으로 제시했다. 2분기는 LG이노텍의 연중 최대 비수기임에도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KB증권은 LG이노텍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LG이노텍 본사 [사진=LG이노텍 ]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소비 패턴 양극화에 따라 아이폰13의 초고가 모델 판매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4%, 78% 증가한 3조6천억원, 2천71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LG이노텍은 대형 정보기술(IT) 업체 중 유일하게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업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8월부터 신제품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하반기 실적도 기대된다고 김 연구원은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은 8월부터 아이폰14 부품 생산 본격화가 전망돼 3분기부터는 큰 폭의 실적 개선 추세가 예상된다"며 "이는 아이폰14 출하량이 지난해 아이폰13(1억대)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하반기 LG이노텍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G이노텍 카메라 모듈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이폰 초고가 모델인 아이폰 프로와 프로맥스 출하 비중이 60% 이상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메라 화소가 전작 대비 4배 개선되며, 20% 판가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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