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한옥과 예술의 재해석 '남산골 아트랩'
[앵커]
한옥에서 감상하는 미술 전시, 색다른 느낌일 것 같은데요.
지금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전통 가옥을 재해석한 새로운 유형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출근길인터뷰> 오늘은 윤수용 '남산골아트랩' 전시 담당자를 만나 전시 기획 배경 등을 알아봅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 나가 있는 박서휘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윤수용 전시담당자와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수용 / 남산골아트랩 전시담당자]
안녕하세요.
[캐스터]
올해 처음 선보이는 남산골아트랩의 신진 작가가 전통가옥을 배경으로 한 전시라고 들었는데요. 어떤 전시인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수용 / 남산골아트랩 전시담당자]
남산골아트랩은 타이틀에 있는 것처럼 아트인 예술과 랩의 실험공간을 합친 단어로 생활의 공간인 한옥을 예술가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보고자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갤러리와는 조금 다르게 작품을 배치하였고요. 한옥의 창이나 툇마루, 마당 등을 배경으로 작품이 배치되어 있을 만큼 관람객들에게도 새로운 유형의 전시경험을 제공하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캐스터]
남산골아트랩의 부재가 '非(비)틀다'인데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윤수용 / 남산골아트랩 전시담당자]
우리가 익숙하지 않은 것들을 좀 보고 낯설게 느껴지면 어색함으로 인해서 비틀어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캐스터]
한글을 재해석한 작가의 작품이 전시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데요. 좀 색다르게 볼 수 있는 팁이 있을까요?
[윤수용 / 남산골아트랩 전시담당자]
지금 이아영 작가님의 편지라는 타이틀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고요.
평소 한옥에서 조금 보기 힘들었던 색들의 조합을 봐주시면 좋을 것 같고 작품이 이렇게 좀 다양한 곳에 배치되어 있는 만큼 작품들을 찾아보는 재미와 그리고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람객들의 소감을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공유해 주시면 소정의 경품을 드리고 있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캐스터]
다음 달에는 두 번째 전시인 뚝딱뚝딱전도 예정이 되어 있고요. 또 앞으로 어떻게 운영해 나가실 건지 굉장히 궁금하거든요.
[윤수용 / 남산골아트랩 전시담당자]
지금 이아영 작가님의 전시가 끝나고 연이어서 일러스트 작가님들이 모여서 만든 '1352'팀의 전시가 진행됩니다. 집요정들의 숨바꼭질을 주제로 한 뚝딱뚝딱이라는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고요. 상반기인 6, 7월에는 이렇게 전시가 진행되고 하반기에도 사전 공모를 통해서 11월, 12월에 전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가들과 함께 작업을 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예정이고 작가 토크쇼나 아트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점차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캐스터]
오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윤수용 / 남산골아트랩 전시담당자]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출근길인터뷰 #남산골아트랩 #이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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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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