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기업의 직접 자금조달, 19.4조원..전월 대비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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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기업들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 규모가 한 달 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살펴보면 지난달 국내 기업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은 총 19조4천156억원으로 전월보다 3.5%(6천961억원) 감소했다.
주식 발행액의 경우 기업공개(IPO)는 증가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월 대비 78.7%(2조7천488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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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지난달 국내 기업들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 규모가 한 달 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살펴보면 지난달 국내 기업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은 총 19조4천156억원으로 전월보다 3.5%(6천961억원) 감소했다.
주식 발행액의 경우 기업공개(IPO)는 증가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월 대비 78.7%(2조7천488억원) 감소했다. 기업공개는 4건으로 전월보다 1건 줄었으나, 금액은 53.5%(343)억원 증가했다. 유상증자는 5건으로 전월보다 1건 증가했다. 발행액은 6천439억원으로 전월 대비 81.2%(2조7천831억원) 감소했다.
기업공개 4건은 대명에너지, 가온칩스, 하나금융22호기업인수목적, 청담글로벌 등이다. 유상증자는 코스피 상장법인 솔루스첨단소재 1건, 코스닥 상장법인 한탑, 에스티큐브 2건, 비상장법인 대동모빌리티, 엠캐피탈 2건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발행액은 18조6천733억원으로 전월보다 12.4%(2조527억원) 증가했다. 일반회사채 밸행액은 2조1천430억원으로 전월보다 57.1%(2조8천570억원) 줄었다. 차환발행과 운영·시설 자금이 모두 감소했다. AA등급 이상 우량물 중심으로 채권이 발행됐으며,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이 지속됐다.
금융채 발행액은 15조5천520억원(239건)으로 전월대비 54%(5조4천528억원) 증가했다. 금융지주채 발행규모는 1조2천100억(8건)으로 전월 대비 120%(6천600억원) 증가했다.
은행채 발행규모는 8조330억원(37건)으로 만기도래금액 증가 등에 따라 전월 대비 237.5%(5조6천530억원) 증가했다. 기타금융채는 6조3천90억원(19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2%(8천602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은 9천783억원(47건)으로 전월 대비 35.7%(5천431억원) 감소했다. P-CBO 발행은 6천258억원(9건)으로 전월 대비 562억원 감소했다. P-CBO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용을 보강해 발행하는 ABS다.
기업어음(CP)와 단기사채 발행은 152조3천769억원으로 전월보다 11%(15조734억원) 증가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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