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 내린 경기북부 고립·침수 등 31건 신고 잇따라

김도희 2022. 6. 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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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부터 24일 새벽 사이 경기북부지역에 150㎜ 내외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고립·침수 피해 등 31건의 신고가 잇따랐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 전역에서는 도로가 침수되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각종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같은 날 오후 7시 20분에는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주택이 침수되기도 했으며, 의정부·파주·포천·연천·가평 등 경기북부지역 곳곳에서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거나 차량에 고립되는 사고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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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전국이 장마에 들어간 23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폭우에 우산을 들고 있다. 2022.06.23. chocrystal@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지난 23일부터 24일 새벽 사이 경기북부지역에 150㎜ 내외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고립·침수 피해 등 31건의 신고가 잇따랐다.

2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 기준 누적 강수량은 가평 173㎜, 포천 151.5㎜, 파주 141.9㎜, 의정부 147㎜ 등 150㎜ 가량의 장맛비가 쏟아졌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 전역에서는 도로가 침수되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각종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8분께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카페가 침수돼 고립된 3명이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같은 날 오후 7시 20분에는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주택이 침수되기도 했으며, 의정부·파주·포천·연천·가평 등 경기북부지역 곳곳에서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거나 차량에 고립되는 사고가 이어졌다.

이날 0시까지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고립된 인명구조 4건(6명), 침수주택 등 배수지원 4건, 나무쓰러짐·차량고립 23건 등 총 31건의 조치했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는 구름 낀 날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경기 동부지역에는 소나기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비는 대부분 그쳤으나 전날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시설물 등 안전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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