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영입 실패→공격진 계획 수정' 레알 마드리드, 손흥민 영입에 관심

2022. 6. 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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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 현지 언론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손흥민 영입설을 주목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 등 현지언론은 23일(현지시간) '음바페 영입에 실패한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팀 전력을 강화할 선수를 물색 중인 가운데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음바페(프랑스) 영입 가능성으로 주목받았지만 결국 음바페는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 잔류를 선택했다. 공격수 홀란드(노르웨이) 역시 레알 마드리드 합류 가능성이 있었지만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로 이적했다.

문도데포르티보 등은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에 실패한 이후 공격진에 대한 계획을 변화시켰다.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가 지켜보는 공격수 중 한명'이라면서도 '손흥민 이적을 위해 토트넘과 협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물론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는 좋은 관계에 있다'며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가 그 동안 모드리치(크로아티아)와 가레스 베일(웨일스) 이적에 합의했던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리며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해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지난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잇달아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음바페와 홀란드 영입 실패로 공격진 보강이 불발됐다. 또한 가레스 베일, 이스코(스페인) 등 계약기간이 만료된 선수들이 팀을 떠난다. 아센시오(스페인)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공격진 개편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토트넘의 손흥민.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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