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있으니..21세 윙어, 또 임대 수순 '삼프도리아 관심'

신인섭 기자 2022. 6. 2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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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안 힐이 또다시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밀라노에 있다. 삼프도리아는 힐의 임대를 요청했다. 그는 또한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임대 대상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힐과 4년 계약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적보다는 임대를 통해 미래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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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브리안 힐이 또다시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밀라노에 있다. 삼프도리아는 힐의 임대를 요청했다. 그는 또한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임대 대상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보도했다.

힐은 지난여름 에릭 라멜라와의 스왑딜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힐에게 거는 기대감이 컸다. 당장의 활약보다는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영입한 선수다.

특히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등 주전 공격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길 기대했다. 특히 힐의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 킥 능력 등에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토트넘 이적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힐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없었다. 주로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등에선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고, 점차 벤치만 지키는 일이 많아졌다.

결국 칼을 빼들었다. 힐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를 모색했고, 이번 시즌 종료까지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다행히 익숙한 스페인 무대에서는 기량을 되찾았다. 17경기에 나서며 경험을 쌓았고, 출전할 때마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복귀가 예정되어 있지만 상황은 변함없다. 여전히 손흥민이 건재하고, 데얀 쿨루셉스키까지 공격 라인에 한 축을 담당하게 되면서 설자리가 없게 됐다. 결국 또다시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

이번에는 세리에A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파라티치 단장은 경기 시간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임대 계약을 위해 삼프도리아 대표들과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힐과 4년 계약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적보다는 임대를 통해 미래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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