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2분기 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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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4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2분기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에쓰오일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1조6000억원, 1조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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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힌 프로젝트 최대 9조원 투자비 발생 예상
유안타증권은 에쓰오일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1조6000억원, 1조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실적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예상 대비 강한 러시아발 정제마진이 지속되면서 전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정유부문에서 1조4000억원, 석화 860억원, 윤활유 2319억원으로 관련 사업 부문이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의 온산공장 폭발사고 우려는 정유 강세로 극복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생산차질 규모는 700억~800억원 수준으로 크지 않을 것”이라며 “부족한 첨가제를 모회사인 아람코로부터 공급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19일 에쓰오일 울산 온산공장에서 알킬레이션 공정(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인 알킬레이트를 추출하는 공정) 중 열교환기 점검과정에서 가연성가스가 누출되면서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그는 이어 “동사가 추진하는 ‘샤힌 프로젝트’는 변수가 될 것”이라며 “투자비는 7조~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샤힌 프로젝트는 원유에서 에틸렌 180만톤을 직접 생산하는 설비 건립사업으로 석유화학 사업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2단계 프로젝트다.
이지혜 (jhlee2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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