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2분기 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

이지혜 2022. 6. 2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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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4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2분기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에쓰오일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1조6000억원, 1조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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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정유부문 강세..전부문 실적 개선 전망
샤힌 프로젝트 최대 9조원 투자비 발생 예상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유안타증권은 24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2분기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에쓰오일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1조6000억원, 1조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실적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예상 대비 강한 러시아발 정제마진이 지속되면서 전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정유부문에서 1조4000억원, 석화 860억원, 윤활유 2319억원으로 관련 사업 부문이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의 온산공장 폭발사고 우려는 정유 강세로 극복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생산차질 규모는 700억~800억원 수준으로 크지 않을 것”이라며 “부족한 첨가제를 모회사인 아람코로부터 공급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19일 에쓰오일 울산 온산공장에서 알킬레이션 공정(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인 알킬레이트를 추출하는 공정) 중 열교환기 점검과정에서 가연성가스가 누출되면서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그는 이어 “동사가 추진하는 ‘샤힌 프로젝트’는 변수가 될 것”이라며 “투자비는 7조~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샤힌 프로젝트는 원유에서 에틸렌 180만톤을 직접 생산하는 설비 건립사업으로 석유화학 사업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2단계 프로젝트다.

이지혜 (jhlee2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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