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Q 깜짝실적 낼 유일한 대형 IT주-KB

김인경 2022. 6. 2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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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4일 LG이노텍(011070)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는 유일한 IT업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2분기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4% 증가한 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8% 늘어난 271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LG이노텍은 대형 IT 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업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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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B증권은 24일 LG이노텍(011070)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는 유일한 IT업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만원은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패널 및 모듈 업체에 따르면 올해 9월 출시될 아이폰14 출하량이 지난해 아이폰13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반기 LG이노텍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깜짝실적에 대한 기대도 크다. 그는 “LG이노텍 2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2012억원에서 2710억원으로 35% 상향 조정한다”면서 “통상 2분기가 LG이노텍의 연중 최대 비수기이지만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되는 이유는 인플레이션 소비패턴 양극화에 따른 아이폰13의 초고가 모델 판매가 예상을 웃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4% 증가한 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8% 늘어난 271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LG이노텍은 대형 IT 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업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김 연구원은 올해 전체 매출액 전망치는 16조9380억원, 영업이익은 1조5630억원으로 제시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기대치(1조5170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그는 “LG이노텍은 8월부터 아이폰14 부품 생산 본격화가 전망돼 3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 추세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아이폰14 출하량이 지난해 아이폰13 (1억대)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하반기 LG이노텍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LG이노텍 카메라 모듈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이폰 초고가 모델 (아이폰 프로·프로맥스) 출하비중이 60% 이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카메라 화소가 전작 대비 4배 개선되며 판가 역시 20%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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