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혈관' 만들어 주는 건강 식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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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비롯한 신체 전반에 산소 및 영영소를 운반하는 혈관.
모세혈관을 포함해 한 사람의 혈관을 일직선으로 펼 경우 그 길이는 10만 km, 지구 두 바퀴 반을 돌 정도다.
반대로 혈관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주는 식품도 있다.
일본의 한 연구팀은 대두 섭취량이 많을수록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각종 만성질환 위험률이 낮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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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속 케르세틴, 혈관 내 지방 등 쌓이지 않게 예방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심장을 비롯한 신체 전반에 산소 및 영영소를 운반하는 혈관. 모세혈관을 포함해 한 사람의 혈관을 일직선으로 펼 경우 그 길이는 10만 km, 지구 두 바퀴 반을 돌 정도다. 그만큼 혈관이 전신 곳곳에 퍼져 기능하고 있다는 것이다.
혈관 건강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식습관이다. 과도한 포화지방 혹은 탄수화물의 섭취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혈관벽을 두껍게해 혈관 관련 질환 위험을 상승시킨다. 반대로 혈관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주는 식품도 있다. 젊은 혈관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 3가지를 알아본다.
▲ 콩
콩이나 콩을 주재료로 두부 등 식품에는 이소플라본과 같은 생리활성 물질, 불포화지방산, 섬유소, 비타민, 무기질 등이 고루 함유돼 있다. 이같은 성분은 지질대사 개선 및 항산화·항염증 효과를 통해 혈관 건강을 증진시켜 준다. 일본의 한 연구팀은 대두 섭취량이 많을수록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각종 만성질환 위험률이 낮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 양파
양파에 함유된 케르세틴은 항산화 성분으로서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만성염증을 예방한다. 또한 케르세틴은 혈관 내부에 지방 및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도록 방지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양파의 또 다른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역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벽이 두꺼워지는 것을 방지한다.
▲ 고구마
고구마의 폴리페놀 성분은 혈관을 강하게 해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다른 성분인 칼륨도 체내 나트륨 배출을 원활히해 고혈압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 비타민 E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우리 혈관이 보다 젊게 유지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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