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폭우 쏟은 장마전선 남하..제주 · 남해안 호우특보

2022. 6. 2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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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울은 비가 그쳤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오늘도 꽤 많은 양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어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을 살펴보시면 가평에 172.5mm의 폭우가 쏟아졌고요, 서울 도봉구도 153mm의 누적 강수를 기록했습니다.

이토록 많은 비를 뿌렸던 구름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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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서울은 비가 그쳤습니다. 어제부터 중부지방에 100mm 넘는 폭우를 쏟은 장마전선은 지금은 남부지방으로 내려갔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오늘도 꽤 많은 양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어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오늘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어젯밤에는 정말 비가 많이 온 것 같습니다. 한강공원 일부가 잠길 정도였다고요?

<캐스터>

마치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것처럼 어제부터 정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지금 제 뒤로 서울 반포한강시민공원의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산책로까지 한강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물에 조금 잠긴 듯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을 살펴보시면 가평에 172.5mm의 폭우가 쏟아졌고요, 서울 도봉구도 153mm의 누적 강수를 기록했습니다.

이토록 많은 비를 뿌렸던 구름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이 중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위치한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전 중에 대부분 비가 마무리되기는 하겠습니다만 남해안은 오후까지, 제주도는 모레까지도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양이 제주도에 150mm 이상, 남해안에는 최고 80mm에 달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낮부터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만, 또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경기 동부와 강원 지역으로 때때로 요란한 소나기도 지날 수 있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7도까지 오르면서 습도까지 더해져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남해안 지방은 내일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에 소나기까지 가세하면서 당분간은 강수 예보를 잘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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