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100mm 이상 많은 비 내려..도로 곳곳 침수되기도

강영훈 2022. 6. 2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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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부터 24일 새벽 사이 경기 남부지역에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용인 보정동 토끼굴, 과천 찬우물 지하차도 등 경기 남부지역 도로 18개 구간은 비로 인해 통행이 한때 통제됐으나, 현재는 모두 풀렸다.

오전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늦은 오후에는 경기 동부지역에 소나기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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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호우특보 해제..도로 통제 구간 모두 풀려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지난 23일부터 24일 새벽 사이 경기 남부지역에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 30분 기준 누적 강수량은 안양 119㎜, 양평 옥천 118㎜, 광주 117㎜ 등 100㎜를 넘는 곳이 많았다.

우산을 준비하세요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비가 내리고 있는 23일 오전, 한강에서 한 시민이 돗자리를 쓰고 걸어가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서울, 경기, 인천 등에 호우예비특보를 내렸다. 2022.6.23 xyz@yna.co.kr

비가 집중된 전날 밤에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160여 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나무 쓰러짐, 배수 요청, 도로 침수 등이었다.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는 없었다.

용인 보정동 토끼굴, 과천 찬우물 지하차도 등 경기 남부지역 도로 18개 구간은 비로 인해 통행이 한때 통제됐으나, 현재는 모두 풀렸다. 신호등 고장은 309건이었다.

경기 31개 시·군 전역에 발효됐던 호우특보는 순차적으로 해제됐다.

이날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구름 낀 날씨가 지속하겠다. 오전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늦은 오후에는 경기 동부지역에 소나기 가능성이 있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비는 대부분 그쳤으나, 가는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다"며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비 피해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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