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오일 머니' 뉴캐슬, 잉글랜드 GK 닉 포프 영입.."빨리 시작하고 싶다"

신인섭 기자 2022. 6. 2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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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닉 포프 골키퍼를 품었다.

뉴캐슬은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번리에서 비공개 이적료로 이적하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 포프의 영입을 확정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포프는 뉴캐슬 이적에 대해 "빨리 시작하고 싶다. 이적이 완료되는 데 몇 주가 걸렸지만 빠르게 계약이 성사되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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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닉 포프 골키퍼를 품었다.

뉴캐슬은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번리에서 비공개 이적료로 이적하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 포프의 영입을 확정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포프는 인생 역전의 주인공 중 한 명이다. 2008년 8부리그였던 베리 타운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EFL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한 찰튼 애슬래틱을 거쳐 2016년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번리에서 장갑을 꼈다.

번리 이적 첫 시즌에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당시 주전 골키퍼였던 톰 히튼 골키퍼에 밀려 후보 골키퍼로 벤치를 지키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벤치 생활은 오래가지 않았다. 포프는 두 번째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 리그 35경기를 소화했고, 매 시즌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팀의 골문을 지켰다.

이러한 활약에 잉글랜드 대표팀 장갑도 끼게 됐다. 포프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해 2018년 데뷔전을 치렀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도 발탁돼 팀의 4강에 일조했다. 비록 포프는 조던 픽포드 골키퍼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국제 대회 경험을 쌓았다. 이후에도 꾸준히 선택을 받고 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도 준비 중이다.

커리어는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팀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소속팀이었던 번리가 6시즌 만에 강등되며 2부리그로 향하게 됐다. 그러면서 포프의 이적이 유력해졌다. 이러한 상황에 뉴캐슬이 관심을 보였고, 이적을 빠르게 성사시켰다.

포프는 뉴캐슬 이적에 대해 "빨리 시작하고 싶다. 이적이 완료되는 데 몇 주가 걸렸지만 빠르게 계약이 성사되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디 하우 감독은 "포프는 뛰어난 국제 수준의 골키퍼다. 매우 중요한 포지션에 강력한 경쟁을 더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여름 다른 구단들도 그에게 많은 관심이 있었다. 우리에게 앞으로 펼쳐질 흥미진진한 도전을 준비하면서 그가 우리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환영했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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