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가 대세' 호날두도 포그바-루카쿠 뒤밟나

허윤수 기자 2022. 6. 2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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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옛 팀으로 돌아가게 될까.

결국 루카쿠 역시 새 팀을 모색한 끝에 인테르 임대 복귀를 눈앞에 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 매체 '미러'는 23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유벤투스 복귀설을 전했다.

매체는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는 유벤투스에 복귀를 문의했다. 거래 성사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유벤투스도 완전히 배제하진 않았다"라며 양측의 분위기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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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투스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옛 팀으로 돌아가게 될까.

이번 이적시장 하나의 키워드는 연어를 방불케 하는 복귀다. 몇 명의 스타 선수가 친정팀 복귀를 눈앞에 두며 주목받고 있다.

먼저 폴 포그바(29)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됐다.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새 팀을 찾고 있다.

2012년 FA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던 포그바는 잠재력을 터뜨리며 최정상급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이후 2016년 1억 500만 유로(약 1,406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돌아왔다.

기대와 달리 활약하지 못한 포그바는 다시 FA가 됐다. 현재까지 상황은 다시 유벤투스 복귀가 유력하다.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29)도 마찬가지. 10대 시절 첼시에 입성했던 루카쿠는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 에버튼, 맨유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이후 인테르 밀란에서 기량을 폭발하며 유럽 최고의 골잡이 반열에 올랐다. 루카쿠는 지난해 여름 1억 1,300만 유로(1,548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첼시로 돌아왔다.

화려한 귀환이 성적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부진과 잦은 부상에 발목 잡혔다. 여기에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인터뷰를 하며 스스로 입지를 더 좁게 만들었다.

결국 루카쿠 역시 새 팀을 모색한 끝에 인테르 임대 복귀를 눈앞에 둔 상황이다.

호날두도 지난해 여름 12년 만에 맨유로 돌아오며 왕의 귀환을 알렸다. 앞의 두 선수와 달리 주축으로 활약했다. 고비마다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며 24골을 넣었다.

그러나 맨유의 성적 때문에 의구심이 생겼다. 6위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좌절됐다. 호날두에겐 낯선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 매체 ‘미러’는 23일(한국시간) 호날두의 유벤투스 복귀설을 전했다.

매체는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는 유벤투스에 복귀를 문의했다. 거래 성사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유벤투스도 완전히 배제하진 않았다”라며 양측의 분위기를 말했다.

호날두 역시 맨유의 부족한 전력 보강 행보에 우려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가기 위해선 상당한 폭의 연봉 삭감이 필요하다. 그렇게 될 경우 맨유는 포그바에 이어 호날두까지 유벤투스로 보낼 위기에 처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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