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가 밝힌 '더 용이 완벽한 영입인 이유 3가지'

백현기 기자 2022. 6. 24. 0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게리 팰리스터가 프렌키 더 용 영입을 반겼다.

1989년부터 1998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하며 300경기를 넘게 활약한 수비수 게리 팰리스터는 글로벌 매체 '메트로'에서 프렝키 더 용이 맨유에 꼭 필요한 이유를 몇 가지 들었다.

무엇보다 팰리스터는 더 용의 가장 큰 장점으로 맨유와의 전술적 적합성을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게리 팰리스터가 프렌키 더 용 영입을 반겼다.


맨유의 공격적인 리빌딩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6위로 마감하면서 근래 들어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맨유는 수비 집중력 부재와 저조한 경기력 그리고 조직력 와해로 인해 시즌 막바지까지 답답한 경기력을 이어갔다.


기존 자원들을 정리하고 있다. 중원에는 제시 린가드,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후안 마타가 이미 팀을 떠나기로 확정됐고 수비진에는 에릭 바이, 아론 완-비사카, 필 존스 등이 방출 명단에 올랐다. 대대적인 리빌딩 작업을 통해 맨유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다음 시즌 변혁을 꾀하고 있다.


프렝키 더 용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나날이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더 용은 텐 하흐 감독이 과거 아약스에서 지도한 경험이 있으며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오르는 등 좋은 추억도 공유하고 있다.


더 용의 영입을 위해 맨유는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더 용은 현재 바르셀로나의 핵심 중원 자원이지만 그의 높은 주급으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맨유에게 매각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8600만 유로(약 1180억 원) 아래로는 더 용을 팔지 않기로 단언한 상태다.


그의 높은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맨유 구단 안팎으로는 더 용의 영입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989년부터 1998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하며 300경기를 넘게 활약한 수비수 게리 팰리스터는 글로벌 매체 ‘메트로’에서 프렝키 더 용이 맨유에 꼭 필요한 이유를 몇 가지 들었다.


팰리스터는 가장 먼저 더 용의 어린 나이를 꼽았다. 1997년생으로 올해 25세인 더 용은 아직까지 잠재성이 차고 넘치는 자원이다. 또한 팰리스터는 더 용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착실히 쌓은 경험이 큰 자산이라 평가했다. 소속팀과 네덜란드 대표팀을 모두 포함해 현재까지 307경기를 소화한 더 용은 챔피언스리그와 같이 큰 무대에서도 본인의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무엇보다 팰리스터는 더 용의 가장 큰 장점으로 맨유와의 전술적 적합성을 꼽았다. 팰리스터는 “더 용은 바르셀로나의 스타일 아래 체계적이고 규격화돼 있는 전술에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하지만 오히려 역으로 맨유와 같이 상대적으로 자율성이 보장되는 곳에서는 더 역량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맨유의 중원에 창의성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기대를 걸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