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라면 미칠만" 박병은, 서예지♥이하율 이혼시키나 '이브'[결정적장면]

서유나 2022. 6. 24.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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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이 서예지와 이하율의 이혼 문제를 언급했다.

6월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 연출 박봉섭) 8회에서는 이라엘(서예지 분)의 계획 아래 강윤겸(박병은 분), 장진욱(이하율 분)이 남자 대 남자로 마주하게 됐다.

이날 이라엘은 한소라(유선 분)이 자신들의 관계를 알게 됐다는 핑계로 강윤겸을 한참 피해다니다가 LY페이 뉴욕 상장 파티에 딱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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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병은이 서예지와 이하율의 이혼 문제를 언급했다.

6월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 연출 박봉섭) 8회에서는 이라엘(서예지 분)의 계획 아래 강윤겸(박병은 분), 장진욱(이하율 분)이 남자 대 남자로 마주하게 됐다.

이날 이라엘은 한소라(유선 분)이 자신들의 관계를 알게 됐다는 핑계로 강윤겸을 한참 피해다니다가 LY페이 뉴욕 상장 파티에 딱 나타났다. 이라엘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찼던 강윤겸은 곧장 다가가 포옹하곤 "보고 싶었다. 당신을 보지 않곤 살 수 없다. 끝이라는 말은 하지 마라. 제발"이라고 사정했다.

그 가운데 장진욱이 나타났다. 이라엘이 일부러 장진욱을 용서한 척 데이트하자고 이끈 것. 또 한 번 두 사람의 포옹을 목격하게 된 장진욱은 잔뜩 격양돼 "당신이 회장이면 다냐. 남편이 있는 여자다. 내 아내"라고 외쳤다. 이라엘을 잡아끌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강윤겸은 "이런 행동을 하는 한 접근 금지"라고 받아쳤다. 이어 "회장이라는 사람이 남의 아내를 건드리고 협박까지 하냐. 당신 끝장이다. 알려지면 매장"이라고 협박하는 장진욱에게 "이렇게 소리칠 수 있는 건 법적 남편이기 때문. 그렇다면 법으로 정리하면 되는 거냐"고 경고했다.

강윤겸은 "지금 이혼이라도 시키겠다는 거냐"며 "당신은 미쳤다"고 비난했다. 그러자 강윤겸은 "자네도 미쳤지 않냐"면서 "미칠 만하다. 이 여자라면"이라고 이라엘의 매력을 인정했다. 강윤겸은 이 자리에서 이라엘을 향해 "나 당신하고 못 끝낸다"고 선언했다.

앞서 이라엘은 강윤겸을 밀어내는 이유를 묻는 서은평(이상엽 분)에게 임계점 탓이라며 "물은 갑자기 끓지 않는다. 모든 순간을 지나 한계치에 다다랐을 때 끓어 넘친다. 그리고 액체에서 기체로 전혀 다른 성질로 변한다. 사랑도 같다. 임계점에 도달하면 이성을 잃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다"고 속셈을 전했다. 이에 이라엘은 자신의 계획대로 임계점을 넘어버린 강윤겸을 바라보며 짙은 미소를 보였다.(사진=tvN '이브'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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