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는 없고, 469억 日 투수는 먹튀 수준..美 언론 "TOR 선발 영입해야"

입력 2022. 6. 2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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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류현진의 이탈, 선발진 공백 메워야 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8월 트레이드 마감일에 앞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영입할 수 있는 투수진의 리스트를 추렸다.

토론토는 현재 선발과 불펜 전방위적으로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모든 것은 류현진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면서 시작됐다. 류현진은 지난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4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MRI 검진 결과 큰 문제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검사를 받았고, 수술대에 올랐다.

류현진은 18일 손상된 팔꿈치 인대를 모두 재건하는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를 받았다. 미국과 캐나다 언론에서는 복귀까지 12~18개월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 일단 최소 1년간은 마운드에 설 수 없다는 것은 확실하다.

류현진이 이탈하면서 토론토는 불펜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오던 로스 스트리플링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켰다. '만능맨' 스트리플링은 선발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나, 이 때문에 토론토 불펜진에 이상이 생겼다. 필승조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선발진에서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토론토와 3년 3600만 달러(약 469억원)에 계약을 맺은 기쿠치 유세이가 가장 큰 문제다. 기쿠치는 4월 4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5.52로 부진했다. 5월에는 2승 평균자책점 2.36으로 반등하는 듯했으나, 6월에는 2패 평균자책점 10.61으로 다시 성적이 곤두박질쳤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현재 트레이드를 고려 중이다. 선발 투수와 불펜까지 모든 부문에서 시장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디 애슬레틱'은 "토론토가 더 나아져야 할 부분은 상당히 뚜렷하다. 선발과 불펜 투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디 애슬레틱'은 "류현진이 토미존 수술을 받고 시즌을 떠났다. 현재 토론토의 선발진에는 빈자리가 남았다. 특히 네이트 피어슨의 건강도 좋지 않고, 기쿠치의 불안감도 잠재적인 영입 욕구를 발생시킨다"며 "토론토가 선발 투수 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짚었다.

'디 애슬레틱'은 류현진의 장기 공백을 예상하며 토론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발 투수로 마이크 마이너(신시내티, 1승 3패 6.97), 호세 퀸타나(피츠버그, 1승 4패 3.66), 마틴 페레즈(텍사스, 5승 2패 1.96), 채드 쿨(콜로라도, 4승 5패 3.95),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 2승 4패 3.71), 프랭키 몬타스(오클랜드, 3승 7패 3.53)를 꼽았다.

'디 애슬레틱'은 "류현진은 내년에 선발로 복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앞을 내다보면, 선발진 공백을 메워야 한다"며 "결국 누군가를 영입해야 하는데, 트레이드를 하거나 FA 시장에서 영입했을 때 유망주를 내주는 것은 똑같다. 토론토가 유망주를 아낄지 돈을 아낄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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