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잠바주스와 MOU 체결..우리 농가 살리기 나선다

이상학 기자 2022. 6.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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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잠바주스와 상생 과일에 대한 사업 협력을 체결하고, 블랙위너수박을 활용한 잠바주스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식품1부문장은 "잠바주스와의 협약으로 선보이는 블랙위너수박 주스는 종자에 대한 외국 로열티가 전혀 없는 순수 국산 품종이기에 출시 자체만으로도 우리 농가 살리기에 큰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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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위너수박 주스 출시
21일(화) 오전 10시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SPC 양재 사옥에서 잠바주스 사업부 김진정 전무(현판 왼쪽),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식품1부문장(현판 오른쪽)이 업무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롯데마트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롯데마트는 잠바주스와 상생 과일에 대한 사업 협력을 체결하고, 블랙위너수박을 활용한 잠바주스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블랙위너수박은 과피가 얇고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가 특징인 국산 신품종 수박이다. 3자협업 모델(롯데마트-우수농가-종묘사)을 기반으로 롯데마트가 종자 발굴부터 우수농가 계약재배, 매장 판매까지 전 분야에 관여한 신품종이다.

롯데마트는 2020년부터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농산물 종자 사용료를 줄이고 우리 농가를 돕기 위한 ‘K-품종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산 품종 활성화 및 판로 제공, 홍보 등 재배 농가의 수입 증진을 위한 ESG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롯데마트와 잠바주스는 소비자들에게 K-품종을 알리는 것은 물론 흠집은 있지만 맛과 영양은 그대로인 ‘상생 과일’을 활용해 우리 농가 돕기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블랙위너수박 주스에 이어 딸기, 사과 등 롯데마트와 계약한 농가들의 상생 과일을 활용한 신메뉴 추가 개발도 논의 중에 있다. 이러한 상생 과일의 판로 구축은 곧 농가의 수익 창출과 우리 나라 국산 품종의 확대로 이어져 유통 환경 개선으로 선순환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식품1부문장은 "잠바주스와의 협약으로 선보이는 블랙위너수박 주스는 종자에 대한 외국 로열티가 전혀 없는 순수 국산 품종이기에 출시 자체만으로도 우리 농가 살리기에 큰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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