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3군의회 전반기 이끌 의장단 '국힘'으로 채워질 듯

김정수 기자 2022. 6.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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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출범하는 충북 중부3군 의회(증평·진천·괴산) 의장단이 국민의힘 소속 당선인들로 채워진다.

24일 증평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치러진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4명(비례대표 포함), 더불어민주당 3명이 당선됐다.

진천군의회 역시 증평군의회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당선인들로 구성한다.

괴산군의회는 국민의힘 5명(비례대표 포함),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1명의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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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이동령·조윤성..진천 장동현·윤대영으로 조율
괴산 신송규·장옥자..상임위원장 2자리 추후 논의
6대 증평군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으로 거론된 이동령, 조윤성 당선인.© 뉴스1

(증평·진천·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다음 달 출범하는 충북 중부3군 의회(증평·진천·괴산) 의장단이 국민의힘 소속 당선인들로 채워진다.

24일 증평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치러진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4명(비례대표 포함), 더불어민주당 3명이 당선됐다.

지난 5대는 더불어민주당 6명(비례대표 포함), 국민의힘 1명이었다.

당선인 가운데 재선은 국민의힘 1명, 더불어민주당 2명이다. 나머지는 모두 초선이다.

5대와 달리 6대가 국민의힘으로 재편되면서 전반기를 이끌 의장단 구성이 관심인 가운데 최근 당선인들이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7명의 당선인들이 의견을 조율한 결과 의장단은 국민의힘이 가져가는 것으로 협의했다. 의장은 재선 이동령 당선인(여·57), 부의장은 초선 조윤성 당선인(45)으로 정했다.

반면 상임위원회(기획행정·산업건설) 위원장 2자리는 이번 선거에서 재선한 2명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로 구성할 것으로 전해졌다.

9대 진천군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으로 거론된 장동현, 윤대영 당선인.© 뉴스1

진천군의회 역시 증평군의회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당선인들로 구성한다.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5명(비례대표 포함), 더불어민주당 3명의 후보가 당선됐다. 현재 8대는 더불어민주당 5명(비례대표 포함), 국민의힘 2명이 의회를 이끌어 왔다.

당선인 가운데 3선은 1명으로 국민의힘 장동현 당선인이다. 재선은 국민의힘 1명, 민주당 2명이고 나머지 4명은 모두 초선이다.

8대와 비교해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되면서 의장단 선출을 위한 물밑행보도 빨라졌다.

현재 국민의힘은 내부적으로 전반기 의장에 3선 장동현 당선인(61)과 부의장에 초선 윤대영 당선인(54)을 내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애초 부의장에 거론됐던 이재명 당선인은 후반기 의장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9대 괴산군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으로 거론된 신송규, 장옥자 당선인.© 뉴스1

괴산군의회는 국민의힘 5명(비례대표 포함),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1명의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현재 8대는 더불어민주당 5명(비례대표 포함), 국민의힘 2명, 무소속 1명으로 시작한 뒤 후반기 민주당에서 1명이 탈당하면서 4명, 국민의힘 2명, 무소속 2명이 의회를 운영했다.

당선인 가운데 3선의원은 2명이나 나왔다. 국민의힘 신송규·장옥자 당선인이다. 재선은 더불어민주당 1명과 무소속 1명, 나머지는 모두 초선이다.

9대 의회가 국민의힘 다수당으로 재편되면서 의장단 선출을 위한 물밑행보도 이어졌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전반기 의장에 신송규 당선인(57)과 부의장은 장옥자 당선인(59·여)이 맡는 것으로 조율했다.

상임위원회(운영행정·산업개발) 위원장 자리는 조만간 논의를 거쳐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적으로 의장단 구성은 다수당이 차지하는 전례가 있어 중부3군 의회가 국민의힘이 다수를 채운 가운데 거론되는 당선인들의 의장단 차지는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6대 증평군의회는 다음달 7일, 9대 진천군의회와 괴산군의회는 각각 4일과 5일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한 뒤 개원식을 한다.

j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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