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패' 노민우 母 "아들 때문 가수 꿈 포기, 후회는 없어"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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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패' 노민우 어머니 오세인이 모성애를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이하 '판타패')에서는 배우 노민우와 그의 어머니인 오세인이 출연했다.
그러면서 "꿈속에서 노래하다 깨면 현실과 꿈이 달라 울기도 했다"며 "그래도 후회는 없다. 어머니로 사는 게 가장 큰 행복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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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판타패' 노민우 어머니 오세인이 모성애를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이하 '판타패')에서는 배우 노민우와 그의 어머니인 오세인이 출연했다.
이날 노민우는 어린 시절 어머니와의 기억을 회상했다. 그는 "원래 제가 외할머니와 둘이 살았다"며 "그런데 제가 5~6살 쯤 잠시 어머니가 한국에 오셔서 음식을 만들어주셨는데 제가 더럽다고 안 먹는다고 했다. 어머니가 엉엉 우시다 그 이후로 일본에 안 가셨다"고 말했다.
당시 일본에서 가수 활동을 하고 있었다는 오세인은 "가수의 꿈을 접고 평생 아들을 보살펴주는 어머니로 남아야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꿈속에서 노래하다 깨면 현실과 꿈이 달라 울기도 했다"며 "그래도 후회는 없다. 어머니로 사는 게 가장 큰 행복이었다"고 말했다.
노민우는 그런 엄마를 위해 직접 제작진에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몇 년 전에 외국에서 대수술을 했다. 그 수술 이후 곰곰이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 '내가 만약 이 나이에 아들 둘을 키우고 있다면 엄마처럼 무대에서의 카타르시스를 포기하며 살 수 있었을까' 싶더라. 그래서 기회를 만들어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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