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전년비 10.7%↑..민간·공공 모두 늘어

김진 기자 2022. 6. 24.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분기(1~3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73조원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 공공과 민간 부문 모두 금액이 증가했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건설공사 현장별로 수도권 계약액은 같은 기간 대비 6% 늘어난 33조1000억원이다.

본사 소재지별 계약액은 수도권이 6% 늘어난 43조5000억원, 비수도권이 18.8% 늘어난 2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건설공사 계약통계 분석
(자료제공=국토부) © 뉴스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올해 1분기(1~3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73조원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 공공과 민간 부문 모두 금액이 증가했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주체별로 공공은 전년 동기 대비 2.6% 늘어난 20조2000억원, 민간은 14.1% 늘어난 5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종별로 토목은 19.6% 증가한 23조3000억원, 건축은 7% 증가한 49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토목의 경우 도로와 지하철, 산업설비 등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고, 건축은 주거용·상업용 건축 등이 증가했다.

기업 순위별로 상위 1~50위 기업 계약액은 같은 기간 대비 8.2% 늘어난 27조6000억원으로 조사됐다. 51~100위 기업은 14.1% 늘어난 5조원, 101~300위 기업은 21.7% 늘어난 7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301~1000위 기업은 22% 증가한 7조6000억원, 그 외 기업은 7.4% 증가한 25조3000억원이다.

건설공사 현장별로 수도권 계약액은 같은 기간 대비 6% 늘어난 33조1000억원이다. 비수도권은 14.9% 증가한 40조원이다. 본사 소재지별 계약액은 수도권이 6% 늘어난 43조5000억원, 비수도권이 18.8% 늘어난 2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설공사 계약통계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대장 기재사항을 집계·분석한 자료다.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가 계약한 1억원 이상 원도급공사를 대상으로 한다.

건설공사 계약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 홈페이지(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ho090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