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나토 新 전략개념에 中 '경제관행' 우려 반영"

정윤영 기자 2022. 6. 24.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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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나토 동맹의 새 '전략개념(Strategic Concept)'에는 중국의 경제 관행에 대한 우려가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1년 전 나토는 처음으로 전략개념에 중국을 포함시키는 것을 논의했다. 중국은 인도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그 외 지역에서도 국제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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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나토 정상회의서 채택될 듯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19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국방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방문 기간 중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민첩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은 나토 동맹의 새 '전략개념(Strategic Concept)'에는 중국의 경제 관행에 대한 우려가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1년 전 나토는 처음으로 전략개념에 중국을 포함시키는 것을 논의했다. 중국은 인도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그 외 지역에서도 국제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전략 개념에는 나토의 안보 환경 분석 속에서 향후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이 담기는데, 오는 28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공개될 새로운 전략 개념에 중국의 위협이 처음으로 명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미 국방전문 매체 디펜스원에 따르면 나토 주재 미국 대사인 줄리안 스미스는 정상회의에서 채택될 나토의 장기적인 전략 개념에 중국의 위협이 처음으로 포함될 것이라면서 "나토의 장기적인 전략은 일주일이 아닌 10동안 지속되어야 하기 때문에 중국의 위협이 포함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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