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초입부터 집중호우..밤새 남부지방 폭우 주의

보도국 2022. 6. 24.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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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으로 올여름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장마 초입부터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진데 이어, 밤사이에는 남부 곳곳으로도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동혁 기자 입니다.

[기자]

평년보다 이틀 빠르게 올여름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장마 초입부터 중부지방에선 세찬 비가 내렸습니다.

인천 강화군에선 단 한 시간 만에 50mm에 달하는 물벼락이, 서울 노원구에서도 시간당 40mm의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장마전선은 밤사이 점차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전남과 제주도는 150mm, 전북 120mm 이상, 그 밖의 남부 곳곳으로도 최대 100mm의 큰 비가 기록되겠습니다.

재난 취약 시간대인 야간에 시간당 30에서 50mm에 달하는 거센 비가 쏟아지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집 주변 배수구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특히 저지대에서는 침수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장맛비는 오전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시작된 이번 비는 비구름대가 점차 남하하면서 남부지방은 24일 오전까지 내리겠고,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에는 25일 오전까지도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부터는 장마가 소강에 들면서,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중반쯤 중부지방에서 또 한 번 장맛비가 내릴 걸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 입니다.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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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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