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 황제처럼 클래식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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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엔 어디든 가 마음껏 즐겨보자.
서울 중구 덕수궁에선 무료로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금호문화재단은 6월 마지막 수요일인 29일 오후 7시 덕수궁에서 '석조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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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
‘문화가 있는 날’엔 어디든 가 마음껏 즐겨보자. 서울 중구 덕수궁에선 무료로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때 문화시설을 찾으면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금호문화재단은 6월 마지막 수요일인 29일 오후 7시 덕수궁에서 ‘석조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음악회는 2015년 처음 대중에게 선보인 클래식 공연이다. 1910년대 김영환 피아니스트가 고종 황제를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공연은 세계 무대에서 재능을 인정받은 ‘금호솔로이스츠’ 단원과 특별 초청 연주자들이 꾸려나간다. 윤은솔 바이올리니스트, 최은식 비올리스트(비올라 연주자), 이정란 첼리스트, 이영수 더블베이시스트, 박재홍 피아니스트가 무대에 선다. 로베르트 슈만의 ‘이야기 그림책’, 프란츠 슈베르트의 ‘송어’를 연주한다.
연주회 당일에는 덕수궁 입장료(1000원)도 면제다. 관람하고 싶다면 덕수궁 관리소 누리집(deoksugung.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외국인은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서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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