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설계기업' 보로노이, 오늘 코스닥 노크.. 공모가 4만원

조승예 기자 2022. 6. 2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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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설계 전문기업 보로노이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앞서 보로노이는 지난 8∼9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4만∼4만6000원) 하단인 4만원으로 확정했다.

이 연구원은 "보로노이는 인산화효소 (Kinase) 정밀표적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비소세포폐암과 유방암, 자가면역질환, 퇴행성뇌질환 분야에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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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설계 전문기업 보로노이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보로노이는 이날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앞서 보로노이는 지난 8∼9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4만∼4만6000원) 하단인 4만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150개 기관이 참여해 28.3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520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5055억원 수준이다.

보로노이는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전기 임상(임상 1상, 2a) 이전에 기술이전(License-Out, L/O)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의약 및 약학 연구 개발업을 영위하는 보로노이바이오와 비투에스바이오를 100%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경은 KB증권 연구원은 "선택성 높고 뇌투과도 높은 약물을 발굴하는 역량을 활용해 초기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며 "타깃 선정에서 최종후보물질까지 개발하는 기간을 업계 통상의 3분의 1 수준인 1~1.5년으로 단축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보로노이는 인산화효소 (Kinase) 정밀표적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비소세포폐암과 유방암, 자가면역질환, 퇴행성뇌질환 분야에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로노이의 2021년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9.2% 증가한 148억원, 영업적자 108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당기순적자는 156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73.2%를 기록했다.

2020년 1건, 2021년 3건 등 총 4건의 기술이전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2개 파이프라인을 해외기술이전, 1개 파이프라인을 국내 기술이전 한 바 있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에 398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R&D 부문의 인건비, CRO 및 임상기관 연구비 등 시험비, 연구개발을 위한 시약소모품 등 재료비 등이다. 105억원은 운영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인산화효소 프로파일링 및 실험 데이터베이스, 실험실 (Wet Lab)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며 "기술성장특례 적용 기업임에 따라 기술이전 지연 및 실패 등 이익 미실현 관련 리스크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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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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