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러시아 시장서 완전 철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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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가 러시아에서 완전 철수한다.
미국 회사인 나이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지난 3월 3일부터 러시아 내 모든 나이키 매장 100여 곳의 영업을 일시 중단했고, 이번에 완전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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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가 러시아에서 완전 철수한다.
23일(현지시각)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나이키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나이키는 러시아 시장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면서 “향후 몇 달간 책임있게 사업을 축소해 나가면서 우리 직원들을 전적으로 지원하는 데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회사인 나이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지난 3월 3일부터 러시아 내 모든 나이키 매장 100여 곳의 영업을 일시 중단했고, 이번에 완전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합쳐도 전 세계 나이키 매출의 1%가 안 된다는 점에서 이번 철수는 상징적인 조치에 가깝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나이키에 앞서 맥도날드, 구글 등도 러시아 사업을 완전히 접은 바 있다.
이에 맞서 러시아는 자국을 떠나는 서방 기업의 자산을 압류하고 형벌을 부과하는 새 법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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