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정석호 청산결제본부장, CCP12 집행위원 선출

이도형 2022. 6. 2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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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정석호 청산결제본부장(사진)이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CCP12 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CCP12는 금융상품의 청산·결제 업무를 수행하는 28개국 41개 CCP(Central CounterParty·중앙청산소)로 구성한 국제협회다.

정 본부장은 한국거래소의 안정적 청산·결제 수행 및 리스크관리체계 강화 노력, CCP12에서의 꾸준한 활동 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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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정석호 청산결제본부장(사진)이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CCP12 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CCP12는 금융상품의 청산·결제 업무를 수행하는 28개국 41개 CCP(Central CounterParty·중앙청산소)로 구성한 국제협회다. 12개 주요 CCP가 주축이 되어 2001년 런던에서 출범했다. 한국거래소는 2001년 11월에 제3차 시카고 총회에서 가입했다. 글로벌 CCP 간 정보공유를 통해 금융상품청산‧결제 및 위험관리의 전문성을 향상 시키고 효율적인 CCP 글로벌 규제체계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한국거래소의 안정적 청산·결제 수행 및 리스크관리체계 강화 노력, CCP12에서의 꾸준한 활동 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선출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4월 청산결제본부를 신설하고 이달 들어선 장외파생생품 거래축약제도를 도입하는 등 국제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 중이다. 정 본부장은 16개 회원사대표로 구성한 집행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하며 CCP12의 주요 의사결정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CCP 역할의 중요성이 점증하고 있는 시점”이라며 “정 본부장의 선출은 한국거래소가 CCP 관련 국제적 이슈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되고, 향후 글로벌 CCP들과 위험관리 고도화, 청산상품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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