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부터 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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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올해 첫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령됐다.
강원기상청은 이날 춘천에는 호우경보를, 원주·횡성·화천·철원·홍천·인제·양구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올해 영서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맛비는 24일 새벽 사이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영서 일부지역의 경우 오전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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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올해 첫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령됐다. 강원기상청은 이날 춘천에는 호우경보를, 원주·횡성·화천·철원·홍천·인제·양구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올해 영서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도내 주요지점의 일일 강수량은 오후 8시 기준 철원 광덕산 118.4㎜, 춘천 남이섬 114㎜, 화천 사내 109.5㎜, 양구 방산 72㎜, 춘천 74.3㎜, 정선 북평 34㎜, 원주 신림 21.5㎜로 집계됐다. 비는 24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고 예상 누적강수량은 영서 30~100㎜, 영동 10~50㎜로 예보됐다.
장맛비는 24일 새벽 사이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영서 일부지역의 경우 오전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겠다. 이후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 영동지역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24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20~22도,영동 21~25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영서 27~29도,영동 31~33도로 예보됐다. 김정호 ▶관련기사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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