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메달 36개 '싹쓸이' 첫 도대회 우승 거머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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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대회 '제15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3일 고성 일원에서 펼쳐진 가운데 대회 2일 차 춘천시가 선두에 올랐다.
춘천시는 이날 금메달 16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며 8300점을 확보, 2위에 자리 중인 홍천군(3100점, 금6·은4·동4)을 5200점 차로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춘천시가 획득한 총 36개의 메달 중 육상 10개(금6·은1·동3), 역도 18개(금6·은8·동4)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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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16·은 11·동 9개 '단독선두'
육상·역도 '강세'.. 28개 획득
2위 홍천, 3~5위 순위경쟁 치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대회 ‘제15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3일 고성 일원에서 펼쳐진 가운데 대회 2일 차 춘천시가 선두에 올랐다. 춘천시는 이날 금메달 16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며 8300점을 확보, 2위에 자리 중인 홍천군(3100점, 금6·은4·동4)을 5200점 차로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24일까지 춘천이 1위에 자리한다면 첫 도장애인체전 우승이라는 역사를 쓴다.
춘천시는 육상과 역도에서 강세를 보이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춘천시가 획득한 총 36개의 메달 중 육상 10개(금6·은1·동3), 역도 18개(금6·은8·동4)가 나왔다.
춘천 대표로 출전한 김상열, 최승택이 역도 -85㎏급과 -65㎏급에서 각각 벤치프레스·웨이트리프트·종합 1위를 기록해 3관왕에 올랐다.
육상에서는 김민호(춘천 대표)가 육상트랙 T20남자 100m와 8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관왕을 달성했고 유경환(춘천 대표)은 DB남자 100m와 800m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 춘천은 4개의 단체종목(게이트볼, 농구, 풋살, 좌식배구) 중 23일 마무리된 게이트볼과 농구에서 각각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점수를 더했다.
게이트볼에선 홍천이 2위, 화천이 3위로 뒤를 이었고 농구에선 원주가 2위, 삼척이 3위를 기록했다.
전체 순위 2위를 기록 중인 홍천군을 뒤로 3위부터 5위까지 경쟁이 치열하다. 속초 2800점(금5·은·6·동1), 동해 2500점(금5·은4·동2), 원주 2400점(금4·은3·동5)으로 3위 속초와 5위 원주 사이에 400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대회 종료까지 하루를 남겨놓은 가운데 단체종목은 풋살과 좌식배구가 남았고 개인종목으로는 당구,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사이클, 사이클, 역도, 육상, 탁구, 파크골프가 남았다.
관전 포인트는 2019년에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된 이래 춘천이 첫 우승의 역사를 기록할지 아니면 직전 대회까지 4회 연속 우승한 속초가 엄청난 점수 차를 극복하고 춘천을 뒤집을 수 있을지 여부다.
또 2016년에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된 홍천이 독자적인 행정 네트워크 구성에 힘입어 역대 대회 첫 순위권 안에 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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