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SOC 확충 등 지역 경제현안 건의

김진태 도지사 당선인 초청 간담회
일부 건의사항 정부·국회 전달 예정

▲ 강원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조창진)는 23일 춘천에서 강원도지사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상의별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강원도 상공인들이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에게 춘천∼홍천 국도 5호선 4차선 확장 재추진 등 도내 SOC 확충과 기업 경제 현안을 건의했다.

강원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23일 춘천에서 조창진 강원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 고광만·김형익·김규태·정희수·엄정용·박성율 상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지사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각 상의회장들은 △국도 5호선(춘천∼홍천) 4차선 확장 재추진 △제2 경춘국도(춘천∼남양주) 조속 완공 △삼척∼영월간 동서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양방향 동시착공 등 SOC 확대를 요구했다. 특히 국도 5호선과 동서고속도 현안은 정부와 국회 등에도 전달하기로 협의했다.

또 영동지역은 △국토균형발전에 의한 영동지역 거점도시 지정 △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관광특화 추진 등 관광특화 정책 추진을 건의했다. 또 지역별로 △법정 경제단체인 상공회의소 지원 △지역기업 구인문제 심화에 따른 안정적인 인력수급 △명태관련 수산물 수급 안정화·정책 지원 △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관광특화 추진 △동해항 물류단지 지정·개발 △폐갱도를 활용한 지하 데이터센터 구축 등 맞춤형 경제정책 추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조창진 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도 경제가 중요한 만큼 공무원 마인드가 바뀌어야하고 현실적인 규제혁파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김진태 당선인은 경제인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귀담아 듣겠다”고 약속했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