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의정' 구현 평가 속 막내린 10대 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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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춘천시의회가 23일 제317회 임시회를 끝으로 의정활동을 마감했다.
이번 10대 시의회를 끝으로 황환주 의장과 이원규 전반기 의장은 16년에 걸친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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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수어 통역·겸직금지 등
출석률 100% 달성 의원 4명
"시의회 역경 시민 격려로 지나"
10대 춘천시의회가 23일 제317회 임시회를 끝으로 의정활동을 마감했다. 10대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13명, 국민의힘 8명 등 시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번 의회는 모든 회의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하고 본회의 수어통역을 실시했다는 점에서 ‘열린 의정’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리강령 조례개정을 통해 ‘겸직금지’를 실천, 책임성을 강화했고 회기일수를 110일로 확대하면서 출석률을 공개,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외연수 실효성을 위해 연수결과 보고회도 개최했다.
2018년 7월부터 이날까지 10대 시의회는 총 37회 회기를 운영해 조례안 407건, 예결산안 37건, 보고안 72건, 기타안 242건 등 총 75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본회의 출석률은 이날까지 김지숙·송광배·윤채옥·이희자 의원이 100%의 출석률을 자랑했다.
이날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10대 시의회의 마지막 본회의인 3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개최, △2022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춘천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춘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춘천사회혁신파크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춘천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의결했다.
황환주 시의장은 “캠프페이지 토양오염과 의암호 선박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에 힘쓰는 등 어느 의회보다 월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의회 밖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봉사를 실시하는 등 동료 의원들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고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이어 “때로는 가시덤불과 돌부리를 만나고 비바람을 만나도 이 자리까지 설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따뜻한 격려 덕분”이라며 “한층 젊어지는 제11대 의회에서도 더욱 성숙한 자치역량을 발휘하고 활기찬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10대 시의회를 끝으로 황환주 의장과 이원규 전반기 의장은 16년에 걸친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11대 시의회는 내달 7일 개원할 예정이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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