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필수는 없다' 윤두준 종영소감 "뿌듯하고 즐거웠던 시간"

손봉석 기자 입력 2022. 6. 2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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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튜디오지니 제공


아이돌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겸 배우 윤두준이 전역 후 첫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윤두준은 23일 ENA 채널방영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의 종영을 앞두고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를 통해 “‘구필수는 없다’는 군대 제대 이후 첫 작품이라 저에게 더 애착이 많이 가는 작품입니다. 정말 좋은 연출진 분들과 선후배 배우님들 만나 즐겁게 찍을 수 있었고, 많은 시청자분들이 사랑해주신 만큼 더욱 더 뿌듯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구필수는 없다’는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곽도원 분)와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정석(윤두준 분)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코믹물이다.

정석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 속에서도 당당히 꿈을 쫓는 모습으로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줬다.

윤두준은 극 중 정석의 다양한 상황과 감정선을 몰입도 있게 표현해 호평 받았다. 또, 곽도원, 한고은, 박원숙, 정동원, 정다은 등 다른 배우들과도 다양한 관계 속에서 색다른 호흡을 선보였다.

전역 후 ‘구필수는 없다’로 배우 활동을 재개한 윤두준의 열정이 작품을 더 다채롭게 이끌었다. 윤두준은 특유의 편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건드렸고, ‘동네친구 24’ 어플리케이션으로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과정에서는 절로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또, 브로맨스와 로맨스를 넘나들며 작품을 풍성하게 채웠고, 돌아가신 어머니의 이야기를 풀어낼 때는 톤과 분위기를 다각도로 전환하는 내공을 발휘하기도 했다.

윤두준은 공백이 무색한 안정적인 연기와 만능 케미스트리로 주연 배우로서의 변함없는 저력을 입증했다. 윤두준의 섬세한 연기와 고민이 묻어나는 캐릭터 해석이 정석의 성장을 한층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이에 ‘구필수는 없다’를 성공적으로 마친 윤두준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종영 소감과 함께 윤두준은 “앞으로도 하이라이트와 윤두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정석의 결말이 그려질 ‘구필수는 없다’ 최종회는 이날 오후 9시 ENA 채널에서 방영됐고 올레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에서도 본방송에 이어 오후 10시 30분부터 바로 공개됐다. 넷플릭스에서는 본방송 이후 일주일 뒤에 공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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