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축구 둘 다 못 놓쳐!' 베일, 2부 카디프와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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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광' 가레스 베일이 자국 리그에서 뛴다.
마침 카디프는 베일의 고향이자 자신이 직접 연 골프 바가 있다.
베일의 취미인 골프와는 안성맞춤인 도시다.
월드컵을 목표로 하면서 동시에 골프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베일의 의지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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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골프광’ 가레스 베일이 자국 리그에서 뛴다. 카디프 시티와 연결되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카디프가 베일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미팅은 긍정적이었고 카디프는 이제 베일을 설득할 자신이 있다”라고 전했다.
베일은 지난 2013년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끌던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을 달성할 때만 하더라도 주전이었지만 이후 급격하게 추락하며 레알에서 쫓겨나듯 떠났다. 잦은 부상, 골프에 대한 과도한 집착 등이 이유였다.
중간에 토트넘 홋스퍼 임대도 다녀왔지만 바뀌는 건 없었다. 이제 베일은 조국 웨일스에서 뛰기로 결정했다. 웨일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고 베일은 경기 감각을 위해 많이 뛸 수 있는 곳을 찾았다.
마침 카디프는 베일의 고향이자 자신이 직접 연 골프 바가 있다. ‘Par59’의 이 골프 바는 골프를 치면서 술을 마실 수 있는 바다. 베일의 취미인 골프와는 안성맞춤인 도시다. 월드컵을 목표로 하면서 동시에 골프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베일의 의지가 돋보인다.
카디프는 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한 팀이다. 한국의 김보경이 뛰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2부리그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지만 베일과 카디프 사이에 긍정적인 대화가 오고가 이적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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