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23만 건.."노동시장 경직성 완화"

화강윤 기자 2022. 6. 23. 2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9천 건으로 지난주보다 2천 건 감소했다고 현지 시간으로 23일 밝혔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지난주 23만 2천 건으로 5개월 만의 최대치를 찍은 후 3주 연속 23만 건 근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4주간 이동평균치는 22만 3천500건으로 역시 1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32만 건으로 5천 건 늘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9천 건으로 지난주보다 2천 건 감소했다고 현지 시간으로 23일 밝혔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지난주 23만 2천 건으로 5개월 만의 최대치를 찍은 후 3주 연속 23만 건 근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4주간 이동평균치는 22만 3천500건으로 역시 1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32만 건으로 5천 건 늘었습니다.

이런 결과는 미 노동시장의 경직성이 완화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최근까지는 구직자 수가 구인 건수의 절반도 안 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해고를 꺼리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28년 만에 처음으로 0.75%포인트 인상하는 등 가파른 금리 인상을 이어갈 계획이어서 연준 발 경기침체로 실업률이 약간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