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간선거 어쩌나..바이든 지지율 또 사상 최저

김정남 2022. 6. 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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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 재임 중 사상 최저치로 급락했다.

로이터통신은 "(대통령 지지율 급락으로) 민주당이 11월 중간선거에서 상원과 하원 중 최소한 한 곳은 (공화당에게) 다수당 지위를 내줄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임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중 최저치(33%)까지 근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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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바이든 지지율 36%
또 재임 중 역대 최저..트럼프 최저치에 근접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 재임 중 사상 최저치로 급락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미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6%를 기록했다. 최근 4주 연속 하락세로 최저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8월 이후 줄곧 50%를 밑돌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 장기화하고 있는 최악의 인플레이션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의 예상보다 공격적인 긴축으로 경기 침체 공포가 커지면서, 지지율은 더 급락하는 추세다.

로이터통신은 “(대통령 지지율 급락으로) 민주당이 11월 중간선거에서 상원과 하원 중 최소한 한 곳은 (공화당에게) 다수당 지위를 내줄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임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중 최저치(33%)까지 근접한 상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대국민연설을 통해 3개월간 한시적인 유류세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AFP 제공)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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