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전북 전역 '호우특보'..최대 120mm 넘는 비

서윤덕 2022. 6. 23. 23:2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 [앵커]

전북에도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모든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최대 백20밀리미터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그곳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전주시 삼천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는 빗줄기가 굵어졌다 가늘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따금 번개도 치고 있지만, 하천은 아직 많이 불어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고창 상하가 63밀리미터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정읍 태인 52, 임실 42.1, 장수 40, 완주 34.2 전주 31 밀리미터 등입니다.

완주와 정읍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40밀리미터의 집중호우도 쏟아졌습니다.

전북지역에는 14개 모든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 서해안 4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서해 남부 모든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여객선 4개 항로가 모두 통제된 가운데 전라북도는 비상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30에서 백 밀리미터, 많은 곳에는 백20밀리미터 넘게 더 내리겠습니다.

돌풍과 번개를 동반하겠고,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예보돼 있습니다.

특히 빠른 대비가 어려운 밤과 새벽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계곡이나 하천에는 다가가지 말고, 저지대 침수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또 옹벽이 무너지거나 산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고, 강한 바람도 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전주시 삼천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