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스타벅스 이어..나이키도 러시아에서 손뗀다

이주현 2022. 6. 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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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스타벅스 등에 이어 나이키도 러시아 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23일 로이터통신, CNBC 등에 따르면 나이키는 이날 "러시아 시장에서 완전 철수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나이키는 지난 3월 3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러시아에서 자체 소유하고 있던 매장들의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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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장서 완전 철수 결정
러시아 수익 비중 1% 미만에 불과..사업 영향 적을 듯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기업들의 러시아 이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에 이어 나이키도 러시아 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23일 로이터통신, CNBC 등에 따르면 나이키는 이날 “러시아 시장에서 완전 철수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나이키는 성명문에서 “우리의 우선순위는 향후 몇 달 동안 책임감을 갖고 운영을 축소하면서 직원들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키는 지난 3월 3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러시아에서 자체 소유하고 있던 매장들의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3개월여 뒤 나온 이번 조치로 완전 철수가 결정됐다. 이번 철수 작업이 나이키의 사업에 큰 걸림돌이 되진 않을 전망이다. 나이키의 수익 비중 중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이 차지하는 비율은 1% 미만에 불과해서다.

미국 대형 기업들의 러시아 시장 철수 사례는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달 맥도날드, 스타벅스가 러시아에서의 사업을 접기로 한 데 이어 최근 구글도 러시아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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