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도 떠난다.."러시아서 철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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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가 러시아에서 철수한다.
CNN과 CNBC에 따르면 나이키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당사는 러시아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앞으로 몇 달간 사업 규모를 축소하면서 현지 직원들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철수로 러시아 내 나이키 매장은 폐쇄되며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역시 운영이 중단된다고 CNN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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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나이키가 러시아에서 철수한다.
CNN과 CNBC에 따르면 나이키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당사는 러시아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앞으로 몇 달간 사업 규모를 축소하면서 현지 직원들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철수로 러시아 내 나이키 매장은 폐쇄되며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역시 운영이 중단된다고 CNN은 설명했다.
앞서 나이키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지난 3월 러시아 내 나이키 매장 운영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NBC는 나이키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은 전체 매출 가운데 1%에도 미치지 못하는 만큼, 이번 결정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스타벅스, 맥도날드, 코카콜라, 펩시, 로레알 등 글로벌 기업들은 러시아 내 사업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거나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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