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도 떠난다.."러시아서 철수 결정"

정윤영 기자 2022. 6. 2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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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가 러시아에서 철수한다.

CNN과 CNBC에 따르면 나이키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당사는 러시아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앞으로 몇 달간 사업 규모를 축소하면서 현지 직원들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철수로 러시아 내 나이키 매장은 폐쇄되며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역시 운영이 중단된다고 CNN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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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3월 러시아 내 사업 잠정 중단 발표
한 남성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나이키 매장을 지나고 있다. 해당 매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운영이 잠정 중단됐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나이키가 러시아에서 철수한다.

CNN과 CNBC에 따르면 나이키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당사는 러시아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앞으로 몇 달간 사업 규모를 축소하면서 현지 직원들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철수로 러시아 내 나이키 매장은 폐쇄되며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역시 운영이 중단된다고 CNN은 설명했다.

앞서 나이키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지난 3월 러시아 내 나이키 매장 운영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NBC는 나이키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은 전체 매출 가운데 1%에도 미치지 못하는 만큼, 이번 결정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스타벅스, 맥도날드, 코카콜라, 펩시, 로레알 등 글로벌 기업들은 러시아 내 사업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거나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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