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좌지우지하는 '일곱 가지 호르몬'..EBS 1TV '명의'

백승찬 기자 2022. 6. 23. 22: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찻숟가락 하나의 양으로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잠을 못 자거나, 급격히 우울해지기도 한다. 바로 호르몬 때문이다.

EBS 1TV <명의>는 호르몬에 대해 알아본다. 젊은 시절 씩씩했던 남성이 있다. 60대 초반이 되면서 심한 우울감, 감정 기복으로 일상생활이 힘들다. 드라마를 보며 자주 눈물을 흘리고, 잔소리가 심해져 아내와의 관계에도 문제가 생겼다. 부부가 함께 병원을 찾은 결과 남성 호르몬 수치가 크게 떨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악화하는 부부관계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60대 중반 여성 환자 역시 호르몬에 문제가 있음을 알았다. 아울러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고 공복혈당도 높게 나와 당뇨병 전 단계란 진단을 받았다. 여성 호르몬 저하가 대사질환의 원인이 된 것이다.

한 60대 여성 환자는 밤마다 쉽게 잠들지 못한다. 출근 후에는 예민해지거나 불쑥 잠이 쏟아지기도 한다. 이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부족해서 발생한 현상이었다. ‘내 몸을 지배하는 7가지 호르몬’ 3부작의 첫 회다. 방송은 24일 오후 9시50분.

백승찬 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