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 황윤성, 가사 놓쳐도 100점..손진욱과 무승부
‘국가가 부른다’ 황윤성이 가사를 놓쳐도 100점을 받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가수 노지훈, 황윤성, 전지윤, 영지, 박민혜, 김경록이 출격했다.
이날 가문 첫 대결로 감성 가문 박창근, 흥 가문 노지훈이 출격했다. 두 사람의 의상을 본 이솔로몬은 “거의 벚꽃과 계란 프라이다”라고 감상평을 내놨다.
박창근은 이문세 ‘휘파람’을 선곡했다. 포그 장인답게 감성 넘치는 노래를 부르는 박창근의 모습에 백지영은 빠져들었다. 그의 노래에 노지훈은 붐에게 “형, 이렇게 노래 잘한다고 말씀 안 하셨잖아요”라며 자신감을 잃었다.
감성에 취한 박창근은 애드리브를 과다하게 열창했고 마스터는 그에게 96점을 줬다. 점수를 본 영지는 영문을 몰랐고 김동현은 “정확하게 불렀어야지. 스따두 따두”라고 말했다
노지훈은 조항조 ‘고맙소’를 선곡했다. 담백하게 노래를 시작한 노지훈은 엄청난 공명을 자랑하며 감성 넘치는 무대를 선사해 100점으로 박창근에게 승리했다.
두 번째 대결은 흥 가문 황윤성, 감성 가문 손진욱이 붙었다. 손진욱 등장에 황윤성은 “너무 센데요? 인상에서 기선 제압당한 거 같다”라며 뒷걸음질 쳤다.
선공에 나선 손진욱은 방탄소년단 ‘상남자’를 선곡해 용병까지 투입했다. 폭풍 춤을 추던 손진욱은 7명이 부르는 노래를 홀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감성 가문에서 튀어나온 강렬한 노래에 황윤성은 “감성이라며 감성”이라며 긴장했다. 고막을 뚫게 만든 고음까지 터트린 손진욱은 100점을 받았다.
황윤성은 싸이 ‘환희’를 선곡해 지지 않는 춤을 추며 흥으로 맞붙었다. 폭풍 랩을 하던 황윤성은 가사를 놓쳤지만 침착하게 노래를 이어나갔다. 관객들과 호흡하며 신나는 무대를 마무리한 황윤성은 100점을 받아 손진욱과 동점을 만들었다.
한편 TV CHOSUN ‘국가가 부른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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