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집중 호우 대비 비상근무 돌입

함상환 2022. 6. 23. 22: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23일 인천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피해발생 등에 대비해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집중 호우에 대비해 지난 21일 모든 군·구에 빗물(배수)펌프장 가동 준비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재해우려지역 등에 대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사전 지시해 놓은 상태다.

현재 시와 군·구 인력 971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안전관리 조치,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함께 피해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인천 전 지역 호우주의보 발효
24일까지 강화군 등에 많은 비 예상
피해 예방조치·안전사고 주의 당부

사진설명= 인천시 재난 상황실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23일 인천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피해발생 등에 대비해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새벽까지 인천 등 수도권지역에 강풍(초속 20m/s 이상)을 동반한 30~100㎜(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오전 인천 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강화군은 한때 호우경보)가 발표된 상태다.

23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인천 도심지역에는 12~60㎜의 비가 내렸고, 백령도에는 86㎜, 강화군 불은면에는 104.2㎜, 교동면에는 126.5㎜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인명 및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이번 집중 호우에 대비해 지난 21일 모든 군·구에 빗물(배수)펌프장 가동 준비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재해우려지역 등에 대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사전 지시해 놓은 상태다.

이에 따라 시와 각 군·구에서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산간 계곡· 하천변의 야영장, 캠핑장과 축대 붕괴위험 절개지 등에 대해 사전 출입통제 조치를 취하는 것은 물론, 저지대 침수 방지 등을 위한 선제적 예찰활동과 안전조치를 벌이고 있다.

또, 이날 호우주의보 발표와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관련 부서들로 재난상황실을 꾸렸다.

현재 시와 군·구 인력 971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안전관리 조치, 긴급재난문자 발송과 함께 피해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정명오 시 자연재난과장은 “강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야외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을 점검해 주고, 낙하물이나 간판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