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조순 전 경제부총리 빈소 조문..조화·조기도 보내

전종헌 2022. 6. 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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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유족들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저녁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조순 전 경제부총리(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의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조화와 조기를 보내 고인을 추모했다.

윤 대통령뿐 아니라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등도 이날 빈소를 찾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이 조화를 보냈다.

고인은 이날 새벽 숙환으로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순 전 경제부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조 전 경제부총리는 1928년 강원도 강릉 출생으로 경제학계의 거목이자 관료, 정치인으로 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백미(흰 눈썹)로 유명했던 그는 20년간 서울대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며 우리 경제학계의 한 축을 이룬 '조순 학파'를 길러냈다.

정·관계에 몸담았을 때는 청렴한 관료이자 정치인으로 '포청천'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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