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판타패' 이세준→노민우 ★싱어 출격.. 가족들과 특별한 무대

박정수 2022. 6. 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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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패밀리' 스타 싱어로 노민우가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SBS 음악 추리쇼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이하 '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스타들의 가족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승석에는 3대 우승팀 '도쿄 돔 스타' 박현빈&정대환 가족이 자리했다. 장도연은 "오늘 녹화도 사실 행사 일정이 미리 잡혀있다고 들었다"며 물었다. 이에 박현빈은 "우승을 할 줄 몰랐기 때문에, 행사를 취소하고 오늘 무대만을 위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다"고 자심감을 드러냈다.

이수근이 "오늘 우승하면 안마의자를 가져갈 수 있다"고 하자, 박현빈은 "집에 공간을 비워뒀다. 혹시 몰라서 다음 녹화 스케줄도 비워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첫 번째 DNA 싱어가 등장했고, 그는 키워드로 "저희 삼촌은 인간 오작교다"고 전했다. 이에 MC들은 정준호, 박수홍 등 웨딩사업 관련 스타들을 언급했다. 이어 장도연은 "가수 분들 축가 많이 부른다"고 말하며 추측하기도.

싱어의 노래를 들은 이현이는 "전문 축가하시는 분 같다. 이 노래를 듣는데 다시 결혼하고 싶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주영훈이 "재혼 말하는 거냐"며 장난치자, 이현이는 "리마인드(웨딩이)다. 잘 살고 있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DNA 싱어 가족의 정체는 '유리상자' 이세준이었다. 이세준은 조카와 함께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가졌다. 무대를 본 양세찬은 "조카분이 축가 200번 정도 하셨다고 했는데 세준 씨는 몇 번 정도 했냐"고 물었다. 이에 이세준은 "한 1,500번은 넘을 것 같다. 지난 달에만 14번을 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외국도 많이 해봤다. 중국, 일본에 가서도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금강산 여행이 가능하던 시절, 금강산 유람선에서도 축가를 불렀다"고 밝혔다.

이수근이 "그중에 중복도 좀 있냐"고 묻자, 그는 "(재혼도) 많다. 지인들 중에 뭐 결혼 두 번 할 수도 있지 않냐. '한 번 했는데 또 해?' 그러면 '나는 두 번이지만 신부는 처음이잖아'고 한다"고 전했다.

주영훈은 "축가로 돈을 많이 벌었냐"고 물었다. 이에 이세준은 "그게 저희가 생각을 잘못한 게 1,500번이 앞에 데뷔 10년 동안 몰려있다. 근데 그동안은 돈을 받은 적이 없다. 축가로 돈을 받으면 뭔가 순수함을 잏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돈을 받았는데 그게 한 번이 어렵지, 그다음부터 혹시 안 주시나 기대하게 되고 요즘은 주시면 받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번째 DNA 싱어가 등장했고, 그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30년 전에 일본에서 엔카 가수 활동을 잠깐 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키워드 힌트로 "제 아들은 꽃미남 배우다"며 "제 아들은 키도 크고, 피부도 뽀얗고, 눈도 크고 고도 오뚝하고 모두가 인정하는 꽃미남 배우다"고 소개했다.

DNA 스타는 "여기에 제가 사랑했던 분이 있어서 꼭 나오고 싶었다"며 "저는 어떤 연애 프로그램에 이분이 나오신다고 해서 제가 꼭 나가겠다고 했고, 그때 우리는 서로 사랑을 확인한 뒤 최종 커플까지 됐다"고 말했다.

DNA 스타의 정체는 배우 노민우였다. 양세찬은 "그때 번호 당시 번호를 주고받았냐"고 묻자, 장도연은 "전화번호라는 것이, 제가 츄 씨 전화번호 못 따냐"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민우는 "어머니가 몇 년 전에 외국에서 큰 수술을 받고 오셨는데, 그 후 곰곰이 다시 생각해보게 된 거다. 내가 만약 이 나이에 아들 둘을 키우고 있다면 엄마처럼 '무대에서 행복을 포기하며 살 수 있었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꼭 기회를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며 제작진에 먼저 연락했다고 밝혔다.

이후 동생 가수 아일까지 등장해 세 사람의 합동 무대가 꾸며졌다.

한편 SBS 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는 스타의 가족 노래를 듣고 스타를 추리하는 음악쇼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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