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에 커지는 경기침체 우려..바이든 지지율 또 최저치

강병철 2022. 6. 23. 22: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으로 미국에서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하면서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미국 국민 1천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6%만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푸틴 사진 배경으로 고유가 대책 발표하는 바이든 (워싱턴 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진을 배경으로 고유가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유가 상승 원인으로 거듭 지목했다. 2022.6.23 leekm@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으로 미국에서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하면서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미국 국민 1천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6%만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 수치는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이 이 조사에서 기록했던 최저 지지율과 같은 수준으로 11월 중간선거에서 상·하원 중 최소한 한 곳은 민주당이 다수당 지위를 내줄 우려가 커졌다고 이 매체는 전망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8월 이후 50%를 하회하고 있으나 아직 전임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중 최저 지지율(33%) 보다는 높은 상태라고 이 매체는 밝혔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은 73%가, 공화당 지지층은 7%만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34%는 경제가 미국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답했다.

solec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