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예방' 행안부, 전국 8만건 일제 점검·정비

전준우 기자 2022. 6. 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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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전국 약 8만건에 대한 일제 점검과 정비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산사태 등 취약지역 예찰활동 6137건, 하천 등 위험 지역 점검 1976건, 배수로 등 사전점검 7만266건, 야영장 등 안전조치 1116건, 하천 퇴적물 등 정비 2887건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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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등 취약지역 예찰활동, 하천 등 위험 지역 점검
이상민 "밤 사이 강한 집중호우 예상"..적극 대응 지시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23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이 장맛비로 통제되고 있다. 2022.6.2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전국 약 8만건에 대한 일제 점검과 정비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산사태 등 취약지역 예찰활동 6137건, 하천 등 위험 지역 점검 1976건, 배수로 등 사전점검 7만266건, 야영장 등 안전조치 1116건, 하천 퇴적물 등 정비 2887건 등을 진행했다.

울진군에서는 주택 인접 산불 피해 지역이 적은 비에도 땅이 갈라져 산사태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주택 인접지와 임시 조립 주택 주변을 중심으로 방수포를 설치해 산사태를 예방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충청북도는 폭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괴산댐의 사전방류를 결정하고 하류 지역의 순찰을 실시해 목도교 하부 달천변의 야영객을 안전 지역으로 대피시켰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영평교 지점의 하천 수위가 수위표 기준 3.5m에 도달할 것으로 판단해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다. 파주시는 주민피해가 없도록 지속적 예찰을 강화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일부 지역에서 비가 소강 상태이나, 밤 사이에 중부·남부지방에 강한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한 치의 방심도 없이 상황을 관리하고 취약지 점검, 위급상황 시 주민대피 우선 등 대통령 지시사항이 지속적으로 이행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국민께서도 하천변, 저지대 야영장, 세월교 등 침수취약 구간에 대해서는 출입하지 말고 여름철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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