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이적설에 '전설'도 초조.."어떻게 끝날 지 두고보자"

한유철 기자 2022. 6. 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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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전설' 파블로 사발레타도 베르나르두 실바의 잔류를 바랐다.

모나코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주축으로 활약한 실바는 자신이 격침한 맨시티로 둥지를 옮겼다.

맨시티에서 통산 333경기 12골 27어시스트를 기록한 사발레타는 "이 '연속극'이 어떻게 끝날 지 지켜보자"라고 여지를 남기면서도 "실바는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나는 그가 맨시티에 남기를 바란다"라며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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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 '전설' 파블로 사발레타도 베르나르두 실바의 잔류를 바랐다.


실바는 맨체스터 시티의 살림꾼이다. 모나코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주축으로 활약한 실바는 자신이 격침한 맨시티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 초반엔 자리를 잡지 못하며 방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핵심으로 활약했다. 5시즌 동안 251경기 48골 5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021-22시즌엔 실질적인 에이스였다.


그야말로 축구 도사다. 중앙 미드필더와 우측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등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하는 멀티성이 돋보인다. 탈압박 능력은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다. 2021-22시즌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센터 서클부터 상대 수비를 벗겨내는 모습은 그의 능력은 단번에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다.


맨시티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그러나 최근 이적설이 불거졌다. 바르셀로나가 이탈 우려가 있는 프렝키 더 용을 대체할 자원으로 실바를 낙점했다는 말이 나왔다. 실바 역시 맨시티에 이적을 요청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실바는 자신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맨시티 구단에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실질적인 움직임은 아직 없다. 바르셀로나가 실바의 영입을 시도하기 위해선 이뤄져야 할 전제 조건도 있다. 바로 프렝키 더 용의 이탈이다. 더 용은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꾸준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그의 미래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바르셀로나는 더 용의 이적을 대비하고 있다. 그 주인공이 실바다.


앞서 말한대로 실바는 맨시티의 핵심 선수다. 대체 선수가 있다고 해도 실바가 빠지는 것은 큰 전력 누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공개적으로 그의 잔류를 바라는 발언을 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와의 자선 경기를 알리는 기자회견에서 "실바는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목표는 실바를 팀에 잔류시키는 것이다. 나는 항상 우리와 같이 하길 원하지 않는 선수와의 동행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바는 매우 중요한 선수이며 그 역시 잔류를 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감독 뿐만이 아니다. 맨시티 전설도 실바의 가치를 인정했다. 맨시티에서 통산 333경기 12골 27어시스트를 기록한 사발레타는 "이 '연속극'이 어떻게 끝날 지 지켜보자"라고 여지를 남기면서도 "실바는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나는 그가 맨시티에 남기를 바란다"라며 심경을 드러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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